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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 서울신라호텔 : 룸 업그레이드 받고 호캉스 즐기기

zzi니 2024. 1. 2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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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난너의지니, 윤지니입니다.

오늘은 남자친구와의 1000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그토록 궁금해하던 서울 신라호텔에 다녀왔습니다.
정보 공유해 드릴게요!




[  서울 신라호텔  ]

The Shilla Seoul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겸비하고 있는 최고의 호텔

 
대표번호 📍 02-2233-3131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49
지하철 📍 3호선 동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주차 📍 주차타워, 광장 주차장, 호텔 부설 주차장에 가능
체크인 / 체크아웃 📍 오후 2시 / 오전 11시



 
 


이번 호캉스는 가기 전부터 기대를 잔뜩 했던 곳입니다.

왜냐하면 가족들과 제주 신라호텔에서 머문 적이 있는데 정말 영화 같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서울에서의 스테이도 자연스레 기대가 되었던 것 같아요 🥰


신라호텔 외관

 


겨울이라 춥기도 하고 짐도 많아서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이제 곧 주차장 정보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하지만 굳이 차를 타지 않더라도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 내려서
5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 5분 거리라 대중교통 사용에도 편리해 보였습니다.


대신, 언덕이 가파르기 때문에 정문에서부터는 관내 셔틀을 타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주차 정보

 
주차타워, 광장 주차장, 호텔 부설 주차장

  

 

주차는 정문을 지나 올라와서 왼쪽에 있는 광장 주차창이나 오른쪽에 있는 주차타워를 이용하면 되는데,
만차 시에는 부설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부설주차장은 "서울 신라호텔 부설 주차장" 또는 "서울 중구 동호로 233"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저는 주차타워를 이용하였는데 주차하러 가는 길이 조금 복잡하더라구요🫠
사실 신라호텔 들어가기 전부터 복잡하긴 했어요..  길 잘못 빠져서 녹사평까지 갔다 온 건 비밀ㅎㅎ

그러니 도로 바닥에 쓰여 있는 주차장 안내 글귀 잘 따라가시길 바랍니다!!

 


 
 


🚨 여기서 잠깐 🚨

여러분들을 위해 글로 간단하게 설명드릴게요.
저처럼 주차타워를 이용하실 분들은 꼭 먼저 알아두세요.

 

 


첫째, 정문에서 면세점 있는 건물까지 쭉 올라간다.

둘째,
면세점 앞 광장 주차장을 끼고 U턴해서 정문 쪽으로 다시 내려온다.

셋째,
출구로 나가기 바로 직전에 주차타워가 있는 곳으로 좌회전한다.


그러고 나면 주차타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만 복잡한 거 아니죠...? 🤭



 


주차 후에는 로비까지 차량 서비스를 지원해 주셔서 편하게 갔습니다.
체크아웃할 때도 호텔 로비 컨시어지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안내해 주시더라구요.


그런데 체크인이나 체크아웃 시간대에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이니 셔틀 대기줄이 많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15인승 정도의 큰 서비스 차량이 있어서 줄이 금방 줄어들겠지만은 건강을 위해 걸어가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


짐만 많이 없다면 계단 하나만 오르내리면 되거든요.
조금 가파르긴 하지만 걸어서 2분 정도 걸리는 듯합니다.

 

메인로비
메인로비 좌측방향

 

 
다들 SNS에서 이 샹들리에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샹들리에가 유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
바로 서울 신라호텔 대표 포토존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체크인 때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무조건 다른 사람들이 같이 찍힐 확률이 높으니,
꿀팁을 드리자면 늦은 시간을 노려보세요. 예쁘게 독사진 찍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꿀팁 하나를 더 드리자면 로비 왼쪽으로 가보세요!
로비 왼쪽에도 천장에 샹들리에가 달려있는데 사이즈는 조금 작더라도 메인 로비보다 훨씬 한적하니
사람 많을 때는 이곳에서 사진 찍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체크인 / 체크아웃


check-in  2:00 pm
check-out  11:00 am




신라호텔의 체크인 시간은 오후 2시입니다.
 

저는 광화문 쪽에서 점심을 먹고 호텔로 넘어갔기 때문에 오후 4시쯤 체크인을 했는데,  
늦게 체크인을 해서인지 기다리지 않고 금방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게다가 미리 기념일 메모를 남겨놓았더니
비즈니스 디럭스에서 이그제큐티브 그랜드 디럭스룸으로 2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셨습니다 ㅠㅠ
 

감동.. 스위트 밑에 레벨 중에서 제일 좋은 단계라고..❤️

 

대신 늦게 가서 방이 얼마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에 선호하는 뷰를 고를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업그레이드 받았으니까ㅎㅎ

 

 


서울 신라호텔에는 두 가지 뷰로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일찍 체크인을 하면 원하는 뷰로 선택 가능하다고 하니 여러분들은 일찍 가셔서 원하는 뷰를 즐기시길 바랄게요☺️

  • 영빈관 뷰

신라호텔의 영빈관과 도시의 조화를 누릴 수 있는 뷰

  • 남산타워 뷰

가을에 단풍 질 때 인기가 정말 많다는 남산타워 뷰


영빈관 뷰


저는 영빈관 뷰로 배정받았습니다. 신라호텔에서만 즐길 수 있는 뷰라서 그런지 특별했습니다.

 

참! 추가적으로 공기 청정기와 가습기도 부탁드렸는데 이것 또한 늦게 체크인해서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
사용개수가 제한적이다 보니 일찍 가셔서 꼭! 사용해 보시길 바래요.

 

 


룸 컨디션



이제 룸으로 들어가 볼까요..!
엘리베이터에서 카드를 찍고 18층에 내려서 문을 열고 들어가니 기다리고 있는 이그제큐티브 그랜드 디럭스 룸.. ✨️

복도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답답한 느낌 하나 없이 깔끔하고 단아한 모습, 신라 그 자체였습니다.


신라는 인테리어 색을 정말 잘 쓰는 것 같아요.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
 
 
게다가 티비도 스마트 티비여서 넷플릭스는 물론 유튜브까지 가능해서
완벽한 호캉스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침대 사이드
티비 쇼파 사이드

 
 

처음에 들어갔을 때는 비즈니스 디럭스 룸과 구조가 비슷해서
이그제큐티브 그랜드 디럭스 룸은 뭐가 다른 건지 구분이 잘 안 되었는데
찾아보니 방 크기에 있어서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그냥 비즈니스 디럭스 룸은 43㎡이면, 이그제큐티브 그랜드 디럭스 룸은 53㎡이었습니다.
 
 



넓긴 넓네요.. 책상이 있어도 돌아다니기에 여유롭였습니다.


또, 욕실 창문 유무에 있어서도 달랐습니다.
이그제큐티브 룸에는 욕실 안에 창문이 있어서 씻으면서 밖의 시티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입욕제가 있었으면 너무 좋았을 것 같은데 입욕제 생각은 1도 못했던 나,,
 
 
혹시나 해서 0번으로 전화해서 입욕제를 파는 곳이 있나 여쭈어보니 역시나..
입욕제를 따로 구할 곳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ㅠㅠ
 
 
대신 입욕제가 없으신 분들에게는 샤워젤을 넣고 반신욕 하는 것도 추천드린다고 하니
입욕제를 못 가져가신 분들은 샤워젤 사용해 보세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ㅋㅋ

 

몰튼브라운 & 덴티스테 치약
어메니티

 

신라호텔은 아직까지 칫솔, 치약, 빗 등 어매니티가 다 제공되고 있더라구요. 심지어 치약이 덴티스테 치약!
남자친구가 예전에 사줘서 써봤는데.. 여기서 보다니 반가웠습니다ㅎㅎ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은 몰튼 브라운이었는데 다른 호텔과는 다르게 일회용이 아니더라구요.
바디로션만 일회용 통에 제공되었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드라이기도 심지어 다이슨!!
다이슨 드라이기 써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써보네요.





콘센트는 이렇게 침대 옆 서랍에 숨어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안 보이는 곳에 숨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침대 옆에서 충전하면서 핸드폰을 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조식
 

1층 더 파크뷰 오전 6시 - 10시
성인 8만 원, 아동 4만 원 (2024년 2월까지)
성인 8만 6천 원, 아동 4만 3천 원 (2024년 3월부터)
호텔 투숙 시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

 
 
 
저와 남자친구는 둘 다 호캉스 가서 조식 챙겨 먹는 걸 좋아합니다.
지금까지 저의 넘버원은 강릉 씨마크 호텔인데, 조식을 먹으며 바다는 물론 일출까지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테이블마다 꽃을 세팅해 놓는 세심함까지,,
그래서인지 몇 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저의 부동의 1위랍니다.
 



신라호텔은 뷔페로 유명해서 굉장한 기대감을 품고 갔습니다.
 
 
1층 더 파크뷰에서 조식을 즐길 수 있었는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투숙 고객이 많아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으니, 편안하고 쾌적한 이용을 원할 경우에는
오전 8시 이전 방문을 권해드린다고 해요!
 
 

더 파크뷰



신라호텔 조식은 제주도, 서울 둘 다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하지는 않았는데
그중 저의 TOP3는 육개장, 과일, 커피였습니다.
 
 
육개장의 시원함, 과일의 신선도, 커피의 고소함에 놀랐지요.


신라호텔에서 제공되는 음료

 
 

커피는 너무 맛있길래 어디 원두인지 찍어왔습니다ㅎㅎ
밀라노 COVA 원두라고 해요!
워낙 커피를 좋아해서 따듯하게 한잔, 시원하게 한잔 마셨는데 따듯하게 먹을 때의 커피냄새가 더 고소하고 진했습니다.

밀라노 COVA 원두 얼른 장만해서 집에서 내려먹어야겠어요😛





실내 수영장 / 자쿠지

 
3층 위치, 이용시간 오전 6시 - 오후 10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휴무



야외 수영장 어반아일랜드 겨울에는 닫아서 사용할 수 없었지만, 실내 수영장은 무료로 이용 가능했습니다.
 

J커플인 저희는 조식 먹기 전 아침 수영과 자쿠지를 사용하자고 계획하고 잠에 들었지만
너무 피곤해서 알람을 못 들은 관계로 아쉽게도 수영장은 사용하지 못하였습니다ㅎㅎ
 
 
하지만 재방문할 경우를 위해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실내 수영장을 사용하실 분은 수영모가 필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수영모가 없더라도 따로 구매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호텔에서 수영모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심지어 수영복까지 만원에 대여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내 수영장을 사용할 때는 실내 자쿠지는 물론 야외에 있는 자쿠지와 사우나까지 사용 가능한데
수영장은 아침보다 밤에 더 분위기가 있다고 하니 밤 수영 추천 드려요!
 
 


 
실내 수영장과는 다르게 야외 수영장 어반 아일랜드는 투숙객이라도 유료인데요
시기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다고 합니다. 
 

  • 간절기      3월 - 5월  &  10월 - 11월 :  성인 8만 원, 소인 4만 원
  • 준성수기   5월 - 7월  &  8월 - 10월 :  성인 9만 원, 소인 4만 8천 원
  • 성수기       7월 - 8월   :  성인 12만 원, 소인 6만 4천 원




레스토랑

 


팔선(중식), 아리아께(일식), 콘티넨탈(프렌치), 라연(한식), 더 파크뷰(올 데이 다이닝),
더 라이브러리(라운지&바), 패스트리 부티크(베이커리)

더 라이브러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

 
 
 

신라호텔에서 배달해 먹으려면 로비 1층에 받으러 가야 합니다.
그리고 편의점이 호텔 내에 없으니 참고해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영빈관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면 산책로가 있습니다.
산책로에 음악이 흘러나와 도심에서 음악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라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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